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지난달 공개한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을 가봤다. 자주 가던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과 이어지는, 서울에서 흔치않은 2km가 넘는 직선 산책로. 비내리는 출사는 늘 어렵다.
view series →



400숨 그리고 쉼
조리개를 조이고 장노출 셔터를 누르고 나면 기다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다. 모처럼 숨을 크게 쉬고 쉼을 느낀다.
- 100
야간 촬영
6월은 야간 촬영에 참 좋은 계절이다. 퇴근 후, 카메라 달린 삼각대 들고 한강을 거닐었다. 여유로운 사람들과 고요한 한강 그리고 조용히 빛나는 다리는 꽤나 멋진 조합이다. 30초짜리 장노출 셔터가 그리는 시간의 기록은 정말 아름답다. 당분간은 야간촬영하러 이곳 저곳 돌아다닐 것 같다. :)

- 0
365일 중 하루
기후이상으로 2계절 국가가 됐다지만, 생일 즈음이 되면 만개한 붉은 장미가 보인다. 세미나, 회의, 면담으로 하루가 빠르게 지나갔다. 잡생각을 잊게 해주는 바쁨은 오늘의 필요악.

200신입감독 김연경 시즌2
"신입감독 김연경 시즌2" 개봉박두
- 0
전지적 작가 시점
25년치 사진을 정리하는 중이다. 지워야 할 것들과 유의미한 것들을 구분하는게 꽤나 어렵다. AI를 이용해서 사진을 선별하는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는데도, 시간이 꽤나 오래걸린다. 내 얼굴 학습시키고 사진 찾아서 올리는데도 겨우 5년치를 막 끝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미화된 추억에 빠지기도 하고 이불킥으로 감당안되는 모습에 재빨리 Del 키를 누르기도 한다. 부럽다가 부끄럽고 흐뭇하다가도 후회스럽다. 참 어렸구나, 지나고나니 별것 아닌 일들인데, 다 지나가는 것들인데 왜그렇게 전전긍긍 했었나 싶다. 그냥 어른이지 못한 내 모습을 보면서 과거가 아닌 지금을 반성하게 된다. 조금 더 너그럽게 크게 볼 줄 아는 노력을 해야겠다. 다 별거 아니다.


300노을이 너무 이쁜 퇴근길
퇴근길 걸음을 멈추고 서둘러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내들었다. 하늘, 노을, 달, 그리고 그들을 머금은 빌딩 조차 아름답던 퇴근길이었다.
- 0
오정세
영화나 드라마를 선택하는 기준이 출연자인 적은 없었다. 차라리 감독이나 작가를 더 중요하게 여겼지. 그런데 최근에 그런 배우가 생겼다. "오정세" 100여편이 넘는 다작, 넓은 연기 스펙트럼, 철저한 준비와 디테일한 연기, 악역도 사랑스럽게 만드는 캐릭터...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 배우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우연찮게 본 그의 인터뷰 때문이었는데. "연기라는 일, 배우라는 직업이 너무 재밌다. 촬영 현장에 오는게 나에게는 쉼이다." 나 역시 회사 출근하는 것도, 일하는 것도 즐겁기 때문에 오정세 배우의 말에 너무 공감이 됐다. 힘들지 않다는게 아니라 그래도 즐거울 수 있다는 말. 그리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업이라는 축복. 당분간은 그의 작품들을 하나씩 찾아볼 것 같다.






+31000파주 출판단지, 아울렛
파주 출판단지, 아울렛





600서울교대 밤 풍경
외부 회의 때문에 우연치 않게 주차한 곳에서 맞이한 봄 밤 풍경.


300기찻길옆 빌딩살이
아기가 잠들수 없는 밤

201휴식
달리다 지친 자전거 두대가 쉬어가는 곳.


302설레임
누군가에게는 설렘, 또다른 누군가에는 아쉬움
- 0
영포티
연차가 많이 차이나는 후배들에게 무언가 지식을 전달하려다 보니, 꼰대가 되어가는 듯 하다. 뭐 그렇게 시키는 것도 많고 요청하는 것도 많은지. '나도 이렇게 하는데 너희들 더 해야 한다' 이 표현한게 두고 두고 후회된다. 나이 먹을 수록 말은 줄이고 지갑만 열라고 했는데, 참 못났다. 후배들이 스스로 잘 클 수 있도록 한 걸음 뒤로 물러날 수 있는 멋진 선배가 되야겠다.

200함흥냉면
얇은면의 함흥냉면이 좋다. 육수와 양념을 고스란히 전달해주면서 씹는 재미도 보장하는 함흥냉면이 좋다.
- 100
모두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어릴적 신문의 목적은 TV 편성표였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뛰어놀다 만화 방영시각이 되면 TV 앞으로 달려갔더랬다. '5분만 더'를 외치던 아침 기상시간이건만, 일요일이면 신기하게 7시에 눈이 떠졌다. 일요일 아침 디즈니 만화를 틀어주던 채널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행복은 아직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있다. 유튜브와 OTT 시대에는 알 수 없는 그 기분을 요즘 모처럼 느끼고 있다. 기다림의 미학. 출연진 모두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참 좋다.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감정 이입할 수 있는 대상과 장면이 넘쳐난다. "내 인생이 왜 니 맘에 들어야 하는데요?"

- 0
좋은 관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베푸는 것에 인색한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회 생활에서 일방적 호의는 관계를 무너뜨리고, 사람 관계에서 이런 점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까이 두고 오래 볼 벗이라면,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아껴주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





600바람이 많이 불던 봄 낮
유독 싱그러운 날들이 있다. 파란 하늘보다 윤슬같은 풀잎이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바람이 많이 불어 햇살이 시원했던 봄 낮.
- 0
AI시대의 일기
일기를 써 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정도다. AI가 글을 잘 써주는 시대가 됐지만,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글을 잘 쓰는 능력이 오히려 중요한 시대가 되어 버렸다. (뭐 조만간 말하는 능력으로 바뀌겠지만…) 무튼, 일기를 꽤나 오랜시간 작성한 노력 덕분에 여러모로 유리한 요즘이다. 다시 시작.





600봄밤
사진을 다시 시작했다. 인물사진이 주였던 삶에서 풍경사진으로. 가장가벼운 렌즈 하나를 들고 동네 주변부터 시작한다.


300메리 크리스마스
계절과 상관없이 우울할땐 캐롤을 듣는다. 그럼 크리스마스처럼 기분이 좋아지니까. 학교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늘 반갑다.
100왜 토라진거니?
출근길 차안에서 토라진 녀석들을 바라본다. 누구 잘못일까? 냉전인 녀석들도 불안, 차안에서 순간의 찰나를 기록하는 나도 불안.




500여름의 달콤한 색깔
퇴근후 마트에서 나를 반기는 달콤한 향기. 그리고 눈이 행복한 달콤한 색상.






701인생은 라이브
은평혁신파크의 한여름 밤. 사물이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아이러닉한 풍경.

200보라보라
하늘색과 보라색의 향연

2002012년 10월 6일
2012년 10월 6일

2002012년 9월 9일
2012년 9월 9일

4002012년 6월 22일
2012년 6월 22일